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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김치 세계화 나섭니다”

신안 청정 김치 ‘신안 후레쉬 김치’ 홍보 위해 미국 온 최석홍·김갑산 대표

“아무데서나 맛볼 수 있는 김치였다면 태평양을 건너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한국 전통 명품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시작했습니다.”
지난 17일 전라남도 신안 청정 전통김치 ‘신안 후레쉬 김치’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재인영농조합법인 최석홍 대표의 당찬 전통 김치 예찬론이다.

직접 먹어본 김치 맛은 ‘신선 담백’했다. 듣던 대로 신안 앞바다 청정 바닷물을 1차 정수해 절인 배추였다. 저염의 바닷물로 절여서 그런지 짜지 않았고 담백한 맛이 최고였다. 게다가 신안 청정지역에서 나는 28가지 갖은 양념을 이용해서 어머니 손맛을 냈다. 색이 진하면서도 짜지 않았고 뒷맛이 개운한 김치. 지금까지 먹었던 김치가 ‘가짜였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최 대표에게 신안 후레쉬 김치에 대해 물어봤다.

-김치의 제조과정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인 전남 신안군 안좌면 섬에 전통 한옥식 김치공장을 설립했다. 신안 청정 바닷물을 이용한 저염도(7%) 장시간(24시간) 절임방식의 옛 조상님들의 방법을 그대로 재현해 만들었다. 바닷물을 정화시켜 배추를 절이고 한번 절임에 사용한 바닷물은 버려 항상 미네랄이 함유된 새로운 바닷물을 매회 사용한다. 배추·고추·마늘 기타 모든 재료를 신안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재료를 100% 사용했다.”



-세계적인 웰빙음식인데 신안 후레쉬 김치 만의 우수성은?
“농수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연구원내 국가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에서 1그램당 유산균 수를 측정한 결과 월등했다. 일반김치가 740만 마리 정도인데 신안 후레쉬 김치는 5400만 마리로 약 7배나 많았다. 나트륨 함량 역시 FDA(연방식품의약국)성분 검사 결과,1회 섭취 시 260mg으로 국내외 생산 김치중 최저염 임을 보여줬다. 웰빙김치의 가장 큰 기준인 저염/고유산균을 그대로 반영한 명품김치다. 또한, 전통 절구 방식으로 마늘을 찧고, 13가지 자연 식품으로 육수를 내어 김치 맛을 재현하고 총 28가지 청정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함초 엑기스를 김치에 혼합시켜 식이섬유,미네랄 함양을 탁월하게 높였다.”

-신안 후레쉬 김치 외 또 다른 제품도 있나?
“함초 배추김치, 함초 갓김치, 함초 총각김치, 산삼 배추김치,나박김치, 고들뺴기,백김치,오이소박이 등이다.
특히, 산삼 배추김치는 자연산 산삼을 최신 기술을 활용 줄기 세포를 배양해 대량 생산한 것으로 산삼과 유전 형질 및 DNA가 98.9% 동일하다. 경희대학교 ㈜한방바이오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미주지역 김치 세계화, 마케팅 계획에서 가장 큰 주안점은?
“단순한 김치 제품을 넘어 명품 김치로 인정받고 싶다. 우선, 200만 미주 한인동포사회에서 저희 김치를 확실하게 알리고, 인정받고 싶다. 한국전통 김치 맛이 곧 저희 제품이라는 자부심으로 외국인들에게 그대로 소개해 이 맛이 곧 한국 김치 세계화의 표준이 된다는 컨셉을 전달하고자 한다. 맛을 봐야 평가를 나올 것으로 생각해 김치 시식회를 미전역에서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이미 북가주 지역 대형한인마켓에서 우리 김치가 시판 중이다. 드셔 보시고 냉정한 평가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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