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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경영난에 ‘인원 감축’

전체 8%, 336명 해고 공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트위터가 인원 감축을 단행한다.

트위터는 지난 13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100여 명 직원 가운데 336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감원 정책은 잭 도시 공동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로 일선에 복귀한 지 불과 8일 만에 결정됐다.

도시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노동력 재개편으로 회사 내 집중적으로 성장해야 할 부분에 힘을 쏟아 부어 회사를 효율적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위터의 직원 수는 지난 2년간 거의 2배가량 늘어 흑자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했을 뿐 아니라 트위팅 서비스를 처음 출범시킨 이후 20억 달러의 손실을 냈을 정도로 현재 재정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워터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리처드 윈저 투자 전문가는 “회사가 침몰하는 것에 대해 자포자기 한듯 싶다”며 “이럴 때일수록 직원들을 바짝 다잡으며 능숙하게 회사를 꾸려나가야 한다. 단순히 직원들을 자르는 것은 다른 무엇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회사들이 대개 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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