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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공기 ‘747-8i’ 미주 지역 최초 SF 취항

대한항공, 내달 1일부터,12월3일부터는 매일 운항

점보기 명성을 이어갈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인 ‘B747-8i(사진)’가 미주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 취항한다.

대한항공 SF지점(지점장 이현석)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1일 최신 좌석이 장착된 신기종 ‘B747-8i’ 샌프란시스코와 인천 노선에 취항해 한국을 오가는 승객들의 편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25일 보잉사로부터 747-8i를 인수해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선에 투입했다.

이현석 지점장은 “‘747-8i’는 현재 운행되는 ‘777-200’보다 120석, 성수기에 운행되는 ‘777-300’보다도 80여석이 많은데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로 북가주 한인분들이 불편함 없이 고국을 방문하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11월1일 첫 운항을 시작하는 ‘747-8i’는 12월2일까지 주4회(화·목·토·일) 운행되며, 12월3일부터는 ‘SF-인천’ 노선에 매일 투입될 예정이다.

‘747-8i’는 기존 점보기인 ‘747-400’에 비해 동체길이는 18.3피트 길어 공간이 넓어졌으며, 마하 0.86의 순항속도와 최대 14시간 9206마일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또 연료효율도 16% 향상되고 이산화탄소 배출 16%, 소음은 30% 저감된 친환경 항공기로 알려져 있다.

한편, 대한항공 SF여객지점은 일광절약시간(DST)이 끝나는 내달 1일부터 항공기 출도착 시간이 1시간씩 앞당겨 진다고 밝혔다.

출발시간은 기존 오후 12시35분에서 오전 11시35분으로, 도착시간은 오전 10시35분에서 9시35분으로 변경된다.

인천공항 도착시간(익일 오후5시30분)과 출발시간(오후4시10분)은 변경되지 않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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