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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종 ‘SF - 인천’에 떴다

1일, 대한항공 ‘B747-8i’미주 최초 SF 노선 투입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차세대 항공기의 대표 기종인 ‘B747-8i’가 미주에서는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1일 오전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B747-8i’는 퍼스트 클래스 6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48석(1층 26석, 2층 2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4석으로 총 3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취항했던 777-200보다 120석이 늘어나 성수기 때 매년 겪어오던 좌석난도 해소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보잉사에서 개발한 ‘B747-8i’는 새로운 알루미늄 합금과 복합소재를 사용해 항공기 무게를 대폭 줄여 연료 효율성을 한층 높였으며, 소음과 탄소는 저감한 친환경 항공기다. 이산화탄소가스(CO2) 배출은 기존 항공기 대비 16% 이상 줄었으며, 엔진을 통과해 뒤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을 30%나 감소시킨 친환경 항공기다.

좌석도 한층 업그레이드 돼 승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퍼스트클래스: SF-인천 노선에는 코스모 스위트 2.0((Kosmo Suites 2.0)이 장착돼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한층 넓은 공간과 품격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프라이버시를 높이는 한편, 좌석 상부는 개방돼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침대모드로 눕힐 때 팔걸이가 침대 높이에 맞춰져 좌우로 20cm 늘어나 더 편안한 숙면도 가능해졌다.

▶프레스티지클래스: 지난 해 12월 첫 선을 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를 장착했다.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Privacy Panel)를 설치했으며, 복도 쪽 칸막이 크기는 대폭 키워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서나 가능한 개인공간을 제공한다. 또 기존 프레스티지 좌석 배치와는 달리, 창가 승객들이 복도를 진·출입할 때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개인 통로 공간을 두어 이동간 편의를 극대화 했다.

▶이코노미석: 기존 좌석 간격(32인치)보다 2인치 넓은 34인치로 만들어 타 항공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준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시애틀에서 ‘B747-8i’ 1호기를 인수한 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싱가포르에 이어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본격 투입했다. 올해만 4대의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2017년까지 총 10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SF여객지점 이현석 지점장은 “SF~인천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를 통틀어 가장 최신예 항공기로 고객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와 최선의 기내 서비스로 고국을 찾는 한인분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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