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윌셔와 BBCN 합병 북가주 큰 변화 없다

BBCN 지점 2개·윌셔는 LPO

그동안 한인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던 BBCN과 윌셔은행의 합병이 7일 공식 발표했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두 은행의 합병으로 북가주 지역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우선 외형상으로만 보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윌셔은행이 북가주에 지점을 한 곳도 개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리몬트에 개설된 대출사무소(LPO)가 유일하다.

반면, BBCN은 오클랜드와 산호세 두 곳에 지점이 있고, 프리몬트에 커머셜 융자센터가 있다.



프리몬트에 있는 두 은행의 융자센터와 대출사무소가 합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윌셔가 SBA 론을, BBCN은 커머셜 대출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업무상 크게 중복되지는 않는다.

외형상으로나 내부 직원들의 업무분석으로나 지난 2010년 중앙은행과 나라은행이 합병할 당시 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은행 관계자들도 BBCN과 윌셔은행의 합병으로 LA와 뉴욕에서는 겹치는 지점들이 많아 최소 10개가 넘는 점포의 통폐합등 등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지만 북가주에는 윌셔은행 지점이 없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한인은행으로 두 축을 담당했던 BBCN과 한미은행 구도도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강택 BBCN 북가주 지역 본부장은 “오늘 합병을 발표했기 때문에 북가주 지역에서 지점 확대나 축소 등에 대한 계획은 발표 된게 없다”며 “다만 윌셔은행과의 합치게 돼 가주내에서는 상장은행 중 7번째 규모의 초대형 은행으로 변모하기 때문에 지금 보다는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지점 네트워크 강화, 서비스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