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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코스대, ‘정식 학력인증 기관’으로 승인

TRACS서 승인… 정부 학비보조 프로그램 신청 자격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총장 김종인)이 정식 학력인증 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오이코스대는 지난 9~10일 양일간 북미주기독교대학협의회(TRACS) 주최로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회의에서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TRACS는 미 연방교육국과 고등교육승인국, 국제 고등교육자질평가회에서 인정하는 학력인증 승인기관으로 정·준회원 자격을 갖춘 학교들에게 재정보조를 지원한다.



이번 승인으로 오이코스대는 미 연방교육국이 제공하는 정부학비보조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또, 학생들은 무상으로 학비를 보조받는 그랜트 신청은 물론, 졸업 후 낮은 연이율로 빌린 학자금을 갚아나가는 학생 융자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오이코스대는 지난 2010년 TRACS 가입 후 승인 기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기 위해 학교 조직 개편 및 각종 출판물 발행, 실력있는 교수진 임용 등에 힘써왔다.

지난 1월에 실사를 받고 이번 회의에서 준회원 학교로 인증을 받은 오이코스대는 현 상황을 잘 유지할 경우 정회원이 된다.

김종진 총장은 “TRACS 준회원과 정회원의 혜택은 같다”며 “이번 승인으로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난 4년여간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이번 TRACS 승인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아픔을 딛고 일어나 더욱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학·한의학·간호학·음악과 졸업생을 배출해온 오이코스대는 오는 29부터 직업 간호사 과정(LVN)을 오픈하게 된다.

▶문의: www.oikosuniversity.org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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