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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문화 ‘배운대로 가르친다’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제2회 코리아 컨퍼런스’ 폐막
미 중고교 교사들에 ‘한국’ 교육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데 큰 도움을 될 것입니다.”

‘제2회 코리아 컨퍼런스’가 31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친 가운데, 참석한 미 중고교 교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소장 신기욱)와 국제문화교류교육재단(SPICE·디렉터 개리 무카이)이 공동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내 명문 중·고등학교 29개(사립 18, 공립 11)에서 선발된 29명의 교사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웠다.

샌디에이고 비숍스쿨 경제학 교수 디 미캄씨(48)는 “20년전 3년간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해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한국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한과 북한의 경제를 비교하는 수업을 진행해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힐러리 맥스웰 몬타비스타고교 세계사 교사는 “한국 역사가 세계사 교과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나도 한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해 많이 배운만큼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욱 소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교사들이 주류사회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파하길 기대한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차고 깊이있는 내용으로 컨퍼런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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