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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 ‘한글교육 알차게’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개학식 … 성인반 20여명 등 100명 등록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이미선)는 지난 24일 개학식을 갖고 16주 일정의 가을학기 일정을 시작했다.
전성모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학식에서 강석효 이사장은 “어느덧 한국학교가 32년의 역사를 갖게 됐는데 이는 학부모들의 교육 열정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재외국민 2세들에 대한 국어 교육은 한국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며 언어와 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미래의 주역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선 교장은 “세계 정상의 김연아 선수는 하루 평균 6시간씩 10년동안 연습에 임했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은 스마트 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며”우리 학생들도 열심히 한글을 배워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조무호 한국노인회장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한글은 세계 어느 나라 글보다 다양하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국보 70호(훈민정음)”라며 “이런 우수한 한글을 배우고 지원, 교육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 모두 애국자”라고 말했다.

조회장은 이어 “한글 외에도 학생들이 오천 년 이상의 역사와 조상의 얼이 스며있는 조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이와 함께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기에는 지난 봄학기 대비 3배가 넘는 20여 명의 성인반 학생이 등록하는 등 총 100여 명이 등록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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