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해송배 축구대회
축구 통해 화합 다졌다
18개팀 참가 자웅
북가주 한인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5일 산호세 하커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해송배 축구대회에는 A조 9개팀, B조 5개팀, OB 4개팀 등 총 18개팀 250여명이 참가, 자웅을 겨루며 우정을 나눴다.
대회장을 맡은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올해도 대회장을 다시 맡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 하루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아무 사고 없이 잘 치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회장은 또 “최근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발하고 있다”며 “구글, 애플 등 전세계가 독도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 인정할 때까지 독도지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성수 해송축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페어플레이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호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상렬 SF부총영사, 홍현구 SV체육회장, 윤서영 자비봉사회장, 이성규 북가주해병전우회장 등도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A·B조 우승은 한얼팀이, 준우승은 A조 가온, B조 꿈하나가 차지했다. OB조에서는 일맥이 우승, 해송이 준우승했다.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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