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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카운티 성인 축구대회 열려

한인 축구 실력 ‘맘껏 뽐냈다
KOB팀 참가 4위 올라

새크라멘토 카운티가 주최한 50대 이상 성인 축구대회(Sport for Life)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체리 아일랜드 사커 컴플렉스에서 열렸다.

16개 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는 특히 한인들로 구성된 KOB팀(감독 정석화)이 선전 끝에 4위에 올랐다.

KOB팀은 첫날 예선 리그전에서 첫 상대인 모데스토 썬더 팀을 2대0으로 제압하는 등 예선 전적 2승1무로 가볍게 리그를 통과했다.

예선리그 1등 기록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한 KOB팀은 다음날 본선 준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아 아쉽게 1:0으로 석패했다.



전열을 가다듬고 스탁톤 시티와 펼친 3~4위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먼저 1골을 허용한 KOB는 조행훈 선수의 만회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어진 상대팀의 역전골, 김재학 선수의 동점골로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팀은 각각 8명이 킥커로 나서는 등 혈전을 치렀지만 결국 KOB는 4:3으로 고배를 마셨다.

정석화 감독은 “아쉽지만 다음 대회까지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명의 부상선수 없이 대회를 잘 마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OB팀은 매주 일요일 오전 연습 및 리그 게임에 나서고 있으며 축구를 좋아하는 회원도 모집 중이다.

▶문의: 강석기 총무 (916)505-8394



홍상호 기자 sang4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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