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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체육회,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 일정 확정

“대~한민국” 함성, 다시 울려 퍼진다
임마누엘 장로교회·SV KOTRA서

‘브라질 월드컵 합동 응원전’ 일정이 확정돼 한인들의 하나된 함성이 북가주를 뒤덮을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회장 홍현구)는 21일 산타클라라 비원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3일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 북가주 한인 합동 응원전 일정을 발표했다.

SV체육회는 예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6월17일)과 예선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6월26일)은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알제리와의 예선 두번째 경기(6월22일)는 실리콘밸리 KOTRA에서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SV체육회는 ‘하나되는 우리(Together we can make i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합동 응원전을 북가주 한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응원전에서는 김영일 SV농구협회장이 응원단장을 맡아 대학생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과 함께 응원전을 이끌게 되며 난타공연팀, 임마누엘 장로교회 오케스트라와 중창단도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진덕·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이사장 김순란)이 후원에 나서 응원전 참가자들에게 붉은색 티셔츠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으며, ‘구글 지도의 독도 표기 오류’가 새겨진 쇼핑용 천가방 배부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홍현구 SV체육회장은 “합동 응원을 통해 지역 한인들이 하나가 되고 이민 생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1.5~2세 등 젊은 세대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 정체성을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미국 전체가 하나돼 9·11의 비극을 극복했듯이, 한국도 국민과 정부가 함께 세월호의 슬픔을 딛고 회복해 나가는데 이번 월드컵 응원전이 한몫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상석 SV체육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장소 제공, 물품 후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브라질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전 일정

▶러시아전: 6월 17일(화) 오후 3시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4435 Fortan Dr. San Jose)

▶알제리전: 6월 22일(일) 오전 9시 실리콘밸리 KOTRA(3003 N. First St. San Jose)

▶벨기에전: 6월 26일(목) 오후 1시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4435 Fortan Dr. San Jose)

▶문의: 홍현구 SV체육회장 (408)781-5700/안상석 사무총장 (408)691-5420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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