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시의회, 야생 칠면조 관리 계획안 승인
야생 칠면조의 개체 수 급증과 관련해 데이비스 시의회가 지난 25일 일부 공격적인 칠면조 제거 및 재배치 계획안을 4-1로 승인했다.(본보 3월6일자 A-4면 참조)이번 계획안 통과는 야생 칠면조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시내에 위치한 묘지 및 공원 등에 80~10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따라 향후 본격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으로 시행 첫해에 2만달러의 재정을 투자해 포획을 위한 덫 설치와 적당한 서식지 이동 유도 및 칠면조와 공존을 위한 대중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야생 칠면조의 정확한 증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먹이를 주면서 점차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간 개인 집의 화단 및 조경을 망가뜨리고 교통 방해와 배설물로 인한 불결한 환경을 야기하는 등 피해가 발생돼 왔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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