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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인력난 심화

작년 4분기 40만개 일자리 ‘공’

캐나다의 인력난이 심화돼 고용주들이 일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캐나다자영업연맹(CFIB)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전국에 걸쳐 일자리 39만9천여개가 빈채로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분기(7~9월)와 비교해 10.5% 증가한 수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일자리 25개중 한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이며 퀘벡주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연맹측은 “현재 실업자가 110만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같은 일자리가 채어지지못하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실업률은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5.8%로 집계됐다.
연맹 관계자는 “구직 희망자와 빈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 시급하다”며”특히 스몰비즈니스들이 일손이 크게 딸리고 있다”고 전했다. “구인난에 처한 고용주들은 임금을 더 올려 제시하며 일손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야별로 건설업계가 인력난이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관계자는 “1970년대엔 일자리를 찾아 이사를 꺼리지 않았으나 지금은 이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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