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경제 성장국면 ”현행 1.75% 유지
이번 동결은 6번째 이어진 것으로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중은이 올해 연말까지는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은은 이날 내놓은 보도 자료에서 “최근 각종 경제 지표가 잠재적인 성장국면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현행 금리 정책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은은 이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등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중은은 이전에 제시했던 3.2%에서 3%로 낮추어 예상치를 내놓았다.
중은은 “무역분쟁과 이란을 포함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상태로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가 위축되고 있다”며 “그러나 캐나다 경제는 예상을 웃도는 고용과 소비자 지출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중은은 이날 자료를 통해 올해 예상성장치를 지난 4월보다 0.1%높인 1.3%을 제시했으나 내년치는 당초보다 0.2% 내려간 1.9%선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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