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일자리 43만여개” 인력난 심화
자영업단체 “정치권, 해결책 제시해야”
민간경제단체인 ‘전국자영업연맹(CFIB)’은 최근 관련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4~6월) 빈 일자리비율(JOB VANCANCY RATE)이 3.2%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체 일자리수와 비교할때 42만9천여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작년 동기에 비해 2만3천여개나 늘어난 수치”이라며” 연방정당들은 오는 총선에 인력난 해결책을 내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용주들의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서 임금 인상 압박이 높아가고 있다”며”2분기에 임금 인상폭은 1.5%에서 2.3%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빈일자리 비율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퀘벡주가 각각 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와 뉴브런스윅주는 3.2%와 3.1%로 전국 평균치를 보였다. 산업분야별로는 서비스업이 4.9%로 인력난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고 건설업은 4.8%로 뒤를 이었다.
이와관련, 연맹측 관계자는 “연방및 각주정부가 다양한 이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해외 전문인력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스몰비즈니스의 경우 단순직 일손이 크게 모자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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