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총격사건 갱단 암투 탓
경찰 “총기 대부분 미국서 반입”
경찰은 “최근 시내에서 갱단들 간의 영역다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들은 대낮에 총기를 사용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274건 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이중 대부분이 갱단들간의 암투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일 밤새 광역 토론토 지역(GTA)에서 또 3건이 발생해 4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어 21일 밤 제인 스트릿과 벨시 크레센트 근처서 발생한 총격으로 인해 운전 중이던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 남성은 올해 토론토 시에서 발생한 40번째 살인사건 피해자가 됐다.
경찰은 갱단들이 사용하는 총들은 대부분 불법 개조된 총이라고 밝혔다. 개조된 총기들은 단시간 내에 연사는 물론 일반 총기보다 더 많은 탄환을 장전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위험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달 1 일부터 경찰이 압수한 총기들 중 70% 이상이 미국에서부터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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