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중은, 기준금리 동결
현행 0.5% 유지
지난해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두차례에 걸쳐 금리 인하를 단행한 중은은 “올해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하반기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역시 새해부터 불안한 국면을 띠고 있으며 이를 고려해 금리를 현상 유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는 금융권의 주택 모기지와 신용카드, 차 활부금 이자율 책정과 소비자 지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날 중은의 금리 동결 결정에 앞서 경제전문가들은 저유가와 캐나다 달러(루니)약세로 올해 경제에 암운이 드리워져 있어 중은이 금리를 0.25% 내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루니는 이날 외환시장에서 금리 동결 소식이 알려지자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미화 대비 69센트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미화 27달러대로 떨어졌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익사할 수 있다"면서 배럴당 30달러가 무너진 국제유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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