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 국내가정 채무 늘어
부채, 소득 증가 앞질러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2월 부채율은그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했다. 이 수치는 지난 1월의 경우 1년만에 4.7%가 올랐다.
더글라스 포터 몬트리올 은행(BMO) 경제수석은 이와 관련 “저금리로 인해 가계 빚이 불어나고 있다”며 “모기지도 지난해에 비해 6.3%가 늘어 지난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포터 수석은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터 수석은 이에 대해 “중은이 기준금리를 낮춘 가운데 벤쿠버와 토론토 부동산 주택 가격 폭등이 모기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득대비 부채도 이와 같은 추세다. 지난 한해 평균수치에서 가용 소득 증가에 비해 부채가 3.4% 더 많아져 4분기에는 소득대비 부채 165.4%를 기록했다. 이는 빚이 전체 소득의 1.6배가 넘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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