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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신축 단독주택 값, 1백만불 넘어

10년전의 2배, 전년대비 21% 폭증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신축 단독주택 평균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백만달러는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업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GTA의 새 단독주택 가격은 평균 1백5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전과 비교해 두배에 달하며 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1%나 뛰어 오른 수치다.

특히 집값 폭증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 기존 단독주택은 평균 1백20만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는 “1백만달러는 첫집 구입 희망자들에게는 근접하기 힘든 액수”라며 “수요와 공급의 시장 원리가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GTA에 걸쳐 구입희망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으나 매물이 크게 부족해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는한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GTA에 3만6천채의 신규 주택이 들어섰으나 콘도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은 10년전엔 평균 1만5천채가 신축됐으나 올해 1분기(1~3월) 기간엔 3천여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콘도와 주택의 가격 격차가 지난 2008년 10만달러선에서 현재는 40만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업계 관계자는 “시가 40만달러 콘도를 팔고 주택을 사려면 최소 40만달러 이상의 모기지를 안아아 한다”며 “새집값이 이처럼 뛰어오른 것은 세금 탓으로 세금이 가격의 2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구입자들이 토론토 다운타운 등 도심지의 교통체증등을 피해 외곽지역을 선호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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