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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밴쿠버만 집값 상승세 유지

5개 주요지역서 ‘내림세’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이 두곳 이외 지역에선 가격이 하락했다.
12일 내셔널뱅크가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4개월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8.1%로 지난 6년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 열기에 따른 것으로 전국 11개 주요 지역중 5곳에선 가격이 떨어졌다. 이 기간 밴쿠버 집값은 9.3% 뛰어 올랐으며 토론토는 1.72%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에드몬턴과 캘거리, 몬트리올, 퀘벡 시티, 핼리팩스 등은 마이너스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3월과 비교해 토론토와 밴쿠버 집값이 각각 1.4%와 2.2% 올랐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밴쿠버와 인근 빅토리아 그리고 토론토-해밀턴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오름세를 거듭했다”며 “이들 지역에서 가격에 비교한 첫집 구입 희망자들의 구입 여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4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토론토와 밴쿠버 집값은 10.5%와 19.8%나 치솟아 올랐다”며 “토론토의 경우 중산층이 미국 뉴욕보다도 집 장만이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캐필탈 이코노익스의 데이비드 마다니 경제수석은 “앞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서면 집값이 25%까지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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