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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안팎 상황이 너무 안좋다

중은-시중은행들, ‘먹구름 ‘전망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 국내외에 걸친 부정적인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토론토 도미니언뱅크측은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선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몬트리올뱅크도 “알버타주 산불사태로 원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2분기 성창률은 1%나 줄어들것”이라고 예상했다.

몬트리올은행의 더글라스 포터 경제수석은 “다음달 원유 생산이 정상수준을 되찾고 산불사태 피해 복구작업이 진행되면 3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내총생산은 올해 1.6%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국내외 상황이 매우 부정적이라며 올해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놓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음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의 금리정책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미국 금리가 오르면 캐나다 연방중앙은행도 이를 뛰따르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기지와 신용 대출 등의 각종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하는 주택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으며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관련, 연방중앙은행은 최근 “집값 거품이 정상 수준을 넘어 한계에 도달했다”며”경제적으로 비중이 큰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바 있다. 알버타주 산불사태도 경제전망에 먹구름을 몰아 왔다. 전문가들은 “알버타주 등 서부주 원유업계의 생산량이 산불사태 직후 하루 7억달러 상당이나 감소했다”며 “저유가에 더해 덮친 이 상황으로 에너지업계의 침체가 더 오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연방자유당정부의 인프라 신규 투자가 경기 부양을 이끌어 낼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경제 전반이 불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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