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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 한마당 ‘I Love 한국어’ 성황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제2회 아이 러브(I Love) 한국어’ 한마당이 7일 토론토 래디슨 호텔에서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캐나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고등학교 학점반을 운영하는 한국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협회는 한국학교에 3년 이상 개근한 22명의 학생에 대해 ‘한글 사랑상’을 시상했다. 메달과 부상으로 도서상품권(30달러)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앞서 열린 우리말잘하기대회 고학년부문에 참여했던 박민아(우수상)/유환준 학생이 사회를 맡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한국학교 학점반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소감 및 자신의 경험을 나눴으며 노래, 춤, 연극 등이 이어졌다.

변효림 학생은 “엄마 같은 선생님의 자상한 배려에 고마움을 느낀다”는 경험담을, 필한국어학교 7명은 연극 ‘운수좋은 날’, 오코너한국학교 비한인 웬디(G10)는 한국노래 ‘별빛눈물’을 선보였다.



쌍둥이 자매 소냐, 소피아와 제시, 셜리의 4인조 댄스, 오코너 한국학교 비얌(비한인)의 아카펠라 공연 등도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은 “한국어와 우리문화를 열심히 배우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라며 “내년에는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협회의 박옥춘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즉석에서 격려금을 내놓기도 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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