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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교회 은신 불체자 추방 모면

지난 2006년 난민심사에서 탈락, 추방령을 받자 미시사가 연합교회에서 은신해온 나이제리아 출신 불법체류 여성이 2년만에 드물게 교회 밖으로 나갔다가 필 지역경찰에 체포됐으나 추방령 유보 처분을 받아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년째 교회의 보호를 받아온 펠리시아 아빔볼라 아킨왈러레라는 지난 22일 교회 앞에서 경찰에 연행돼 불체자 수용소에 구금됐다.

교회측은 바로 변호사를 동원, 이민성 관리들과 협상을 벌인 끝에 이민성으로부터 “추방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아냈다.

이 교회 스티븐 매긴스 목사는 “이민성이 추방령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그녀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됐다”며 “난민신청을 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경찰과 이민성은 교회, 사찰 등 종교건물에 진입, 불체자를 연행할 수 있으나 공권력을 행사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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