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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주 투자이민프로그램 감사 착수

10만달러 이상 투자자에게 영주권을 발급하는 주정부 선발 투자이민프로그램(PNP: Province Nominee Program)에 대한 사기의혹과 관련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주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했다.

PNP 감독권을 갖고 있는 리차드 브라운 개혁부장관은 2일 “정부는 감사원장을 100% 신뢰한다. 그의 보고서는 투자이민 정책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야당인 올리브 크레인 보수당 당수는 “자유당정부는 PNP 이민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크레인 당수는 중국계 주민 수백여 명이 전날 샬롯타운의 주정부 사업개발부 청사에서 항의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게 쫓겨난 사건과 관련 “가족의 미래를 위해 P.E.I.에 모든 재산과 지식, 기술을 투자하고 지난 1년을 우리와 함께 생활해온 사람들을 정부는 너무도 참담하게 취급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감사원장이 PNP에 어떤 결론을 내리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로버트 기즈 주수상은 “주정부 소유 기업들이 PNP 투자금을 변칙 운영, 이민자들에게 피해를 준 현실이 안타깝다. 그러나 PNP는 이민자와 기업에게 모두 유용한 프로그램이다”고 옹호했다.

그는 “2003년과 2004년 전까지 P.E.I. 이민자는 연간 100명에 불과했다. PNP 시행 이후 작년 한해에만 1000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정부는 PNP와 유사한 새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감사원 보고서를 새 정책에 반영, 이민자 권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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