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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인, 중국인 추월 1위

캐나다 제1의 이민자 통로였던 중국을 밀어내고 필리핀이 지난해 영주권자 및 임시노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이민성에 따르면 필리핀은 2007년 영주권 이민자 1만9064명, 임시노동자 1만5254명으로 최근 몇 년간 부동의 1위를 고수했던 중국을 추월했다.

2005년부터 2007년 중국의 영주권 이민자는 33% 줄었고, 2위 그룹이었던 인도도 같은 기간 20% 감소했다. 반면 만년 3위였던 필리핀은 지난 10년간 이민자 수를 두 배로 불렸다.

임시노동자에서도 필리핀은 2007년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캐나다연구협회(ACS)의 잭 제드왑 대표는 “연방정부가 임시노동자 정책을 확대했으나, 중국인들은 자국의 경제 붐으로 외국 진출을 주저했다. 온타리오, 브리티시콜롬비아(BC), 알버타 주의 서비스 업종은 필리핀인들로 채워졌다”고 분석했다.

2007년 국내 전체 영주권 이민자는 23만6758명, 임시노동자는 11만547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제드왑은 “필리핀 인력은 크게 증가했으나, 대다수가 임금을 모국으로 송금하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필리핀 출신의 임시노동자는 주로 교사, 간호사, 보모이고 이중 2/3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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