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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신속 이민프로그램 확대

온주 자유당정부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속이민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마이클 찬(사진)시민이민부장관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체 선발 이민프로그램 대상을 고용시장의 수요와 정부 우선순위를 반영, 이 제도를 개편해 투자자와 전문직종인들을 더 많이 유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온주에 정착한 새 이민자수가 지난 4년간 21%나 감소했으며 지난해 총 이민자는 11만583명으로 전년에 이어 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찬 장관은 “새 이민자 감소 추세는 장기적인 면에서 경제 성장과 경쟁성 확보에 뒤쳐질 수 있다”며 “경제가 회복되면 고용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의 연 쿼터를 현재 500명에서 1천명으로, 대상 직종도 20개에서 350개로 늘린다.

투자 이민자격도 현재 1천만달러일자리 25개 창출에서 3백만달러일자리 5개로 완화되며 유학생의 경우 졸업 후 국내에 남아 전공분야가 아닌 직종에 취업이 허용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따라 현재까지 모두 470명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찬 장관은 불황에 따라 이민쿼터를 감소해야 할 것이라고 시사한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장관의 발언과 관련, “새 이민자들은 불황기든 호황기든 경제에 큰 기여를 한다”며 “불황을 이유로 이민 문호를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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