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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새시민권 가이드, 전사(戰史) 강조

연방보수당 정부가 국가이미지 리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시민권 가이드를 12일 발표한다.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장관이 발표할 새 가이드는 ‘캐나다의 발견: 시민의 권리와 책임(Discover Canada: The Rights and Responsibilities of Citizenship)’으로 캐나다의 역대 전쟁과 중요한 역사적 이슈 등을 강조하고 있다.

전 자유당 정부의 1997년 지침을 대체할 새 가이드는 매년 캐나다에 도착하는 신규이민자 25만명의 시민권 교재로 활용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케니 장관은 “복합문화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캐나다의 상징·가치·기구·역사·전쟁 등에 대한 공통적인 지식기반으로 국가통합을 모색할 계획이다. 새 가이드는 캐나다를 더 깊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애드리언 클락슨 전 연방총독과 저명한 역사학자, 퇴역장군 등을 패널로 임명했으며, 이들은 고교 10·11학년의 역사 및 시정(civics) 과목을 모델로 새 가이드를 개발했다.

새 가이드에는 ▲전쟁역사: Great War, Vimy Ridge, Diepper, Juno Beach, 파피(poppy)의 의미 ▲역사 이슈: 동맹(Confederation), 퀘벡 분리주의 운동, 중국이민자 인두세, 추방법(Exclusion Act), 일본이민자 강제수용, 동유럽이민자, 원주민 기숙학교 ▲스포츠 영웅: 테리 팍스, 웨인 그레츠키, 올림픽메달리스트, 캐나다풋볼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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