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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배 탁구대회 18일 개막

남자단식 3부 추가 열전 예고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의 체력증진과 정신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중앙일보배 2005년 탁구대회’가 18일(토) 오전 10시 블루어 한인타운내 밥어베이트 레크리에이션센터(485 Montrose Ave. 크리스티역 인근)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캐나다지부 탁구협회(회장 동덕명)와 본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자의 경우 단식 1부(실력자), 2부(중급), 3부(초급 및 시니어), 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3부가 추가됐다.
여자부문은 단식 1, 2부만 진행된다.

이외 단체전이 있으며, 4명이 4단1복식(단식, 단식, 복식, 단식, 단식)으로 경기를 펼쳐 5판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15일 현재 7개 단체가 참가를 신청했다.



작년보다 늘어난 8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일 이미우 탁구클럽에서 열린 캐나다장로교 한카동부노회장컵 탁구대회에서 여자 단, 복식 1등을 차지한 김상순(75세) 할머니가 다시 한번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이다.

동회장은 “탁구는 겨울철 실내운동으로 매우 적합하다.
한인사회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협회의 유일한 공식대회이며, 가장 큰 대회에 많이 참가해 주기 바란다.
동호회를 활성화 시키고 생활체육으로 정착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회 종목별 개인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 단체전 1-3위 팀에는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이외 참가 종목별 기념품 증정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상품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협회(416-363-6600) 또는 본보 사업국(416-533-5533)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일 탁구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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