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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북미서 정상 도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서울)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쓸었던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번엔 북미에서 또 한번 세계 제패에 도전한다.

동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현수(21)와 진선유(18)를 앞세운 10명의 남녀 '태극전사'들은 2006세계쇼트트랙 팀선수권대회(25-26일 몬트리올)와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31일-4월2일,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참가하기위해 19일 출국한다.

지난 5일부터 소집돼 강훈을 펼쳐온 쇼트트랙 대표팀은 우선 25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펼쳐질 2006세계팀선수권대회를 통해 '토리노 영광'을 재현한다.

500m, 1000m, 3000m와 계주(남자 5000m.여자 3000m) 등으로 치러질 이번 팀선수권대회에서는 순위에 따른 포인트를 근거로 예선 각 조 1위가 결승에 직행하고 각 조 2,3위에 오른 4개 팀이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나머지 두 팀을 가린다.



팀선수권을 마친 대표팀은 27일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이동, 2005-2006 시즌을 마감하는 마지막 대회인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역시 한국의 강세가 유력한 가운데 안현수와 진선유의 남다른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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