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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메모리얼컵 이재항-김영재조 우승

재캐나다한인테니스협회

재캐나다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임준기)의 ‘제1회 메모리얼컵 대회’에서 이재항-김영재 조가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17일 에글린턴플랫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故 문홍문 전(6대)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문 전회장은 94년 테니스 동호인들의 모임인 온우회 회장, 98년 테니스협회장, 2000년 해밀턴클럽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암으로 사망했다.

화합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기존방식과는 달리 A조(고급), B조(중급)를 구분하지 않고 협회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시드를 배정한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일반부 복식팀(왕중왕)을 구성했다.

여성과 시니어회원들은 각각 5명으로 구성된 혼합복식조(진주)를 만들어 풀 리그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백성기-전명희 조가 1위를 차지했다. 주니어는 장인호 군이 우승.



지난 17일 열린 ‘제1회 메모리얼컵 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이재항ㆍ김영재조의 이재항 선수가 볼을 받고 있다. 작은사진은 故 문홍문씨.

지난 17일 열린 ‘제1회 메모리얼컵 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이재항ㆍ김영재조의 이재항 선수가 볼을 받고 있다. 작은사진은 故 문홍문씨.

임회장은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에도 테니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총 35게임을 치르는 동안 이렇다할 판정 시비가 없었던 것에 대해 회원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협회 공로상은 전기영 전회장, 이보영 고문, 신길성 이사장, 전익무 전하이파크동우회장, 손교성 전회장에 시상됐다.

추첨을 통해 윤에스더 씨가 상품으로 27인치 평면TV, 김창열 씨가 정수기를 각각 받았으며 참석자 전원에 이동식 간이의자가 제공됐다.

내년 이후에는 전년도 또는 기존 사망 한인 테니스인을 기리는 대회로 진행되며 메모리얼컵에는 그해 추모 대상자와 일반부(왕중왕) 우승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왕중왕 그룹)
우승 : 김영재, 이재항조
준우승 : 임준기, 김창열조
3위 : 임평구, 장재영조

(진주 그룹)
우승 : 백성기, 전명희조
준우승 : 배정자, 박형규조
3위 : 윤예스더, 박남석조

(주니어 그룹)
우승 : 장인호
준우승 : 손정민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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