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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보건당국, 신종플루 종결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플루 H1N1의 대유행 종료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신종플루가 종결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온주건강증진기구(OAHPP)의 마이클 가덤 박사는 23일 “국내에서는 H1N1이 확실이 사라졌다. 영원한 종결을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나, 지금 당장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비공식적인 종결을 선언했다.

토론토보건국은 “백신접종 클리닉을 지난달 모두 폐쇄했다. 환자는 거의 없지만, 일부 가정의 사무실에서는 여전히 접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WHO는 각국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비상위원회는 22일 화상회의에서 “신종플루 대유행이 아직 정점을 통과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자,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23일 “지금 단계에서 현재의 대유행 단계(레벨6)를 바꾸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신중론을 발표했다.



WHO의 지난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H1N1의 기세는 많이 누그러졌지만, 유럽과 남아시아, 동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는 공식적으로 여전히 ‘대유행 모드’로 WHO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레벨 6를 유지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작년 10월말부터 12월말 기간에 의사 방문 1000명 당 113명이 신종플루 환자일 정도로 정점을 이뤘다.

그러나 2010년이 시작되면서 신규환자 케이스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WHO는 지난해 4월 신종플루가 처음 확인된 지 두 달 만인 6월 경계 태세를 최상급인 6단계로 끌어올리면서 대유행을 선언했으며, 지금까지 212개국에서 1만6천여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는 사망 78명, 병원입원 148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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