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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안, 기업 ‘달래기’ 모색

온주, 고용주 부담 완화 노력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기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당정부는 현행 11달러 40센트인 시간당 최저임금을 내년 1월엔 14달러로, 2019년 1월엔 15달러로 잇따라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업계는 “고용주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며 “이로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케빈 플린 노동장관은 “업계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고용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규제를 풀고 세금을 낮추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는 관련보고서를 통해 “15달러 임금안이 확정되면 최소한 9만여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주상공회의소측은 “2년안에 최저 임금을 30% 이상 올리겠다는 것”이라며 “시행 시기를 늦추고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플린장관은 “인상에 따른 여파에 대한 분석이 제각각”이라며 “그러나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대세”라고 원안대로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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