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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감동 선사할 것”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 이봉주 인터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을 이끌고 토론토 워터프론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오전 토론토 땅을 밟았다.
본보는 이 단장을 만나 처음 찾은 토론토에 대한 느낌과 참가 목표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봉주 선수와의 일문일답.


토론토에 대한 첫인상은
밴쿠버와 에드먼튼은 방문한적이 있으나 토론토는 처음이다. 처음 와보는 토론토의 첫인상이 각박하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또 예상치 못한 많은 환영인파가 공항까지 찾아와 너무 감사하고 선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감동의 선수단장직을 맡게된 계기는
고등학교 때 같이 운동을 하던 선배로 인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고 2016년에 단장직을 제의받아 수락하게 됐다. 단장을 맡고 마라톤 근원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약 10개월간 선수들과 훈련하며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크게 감명받아 2년째 단장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토론토 대회에서도 그때의 감동을 이어갈 것이다.

대회 목표는
이번 대회에서는 기록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 시절 페이스 메이커(함께 달리며 선수를 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육상 용병’)로 부터 도움을 받은적은 많았지만 이번에는 페이스 메이커로서 선수들을 돕게돼 의미가 크다. 내일(21일)은 선수들과 함께 코스를 답사하고 현장분위기를 직접 체험해 볼 계획이다. (전승훈 기자 hun@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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