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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숙박지원 2천만불 지출

토론토시, 실무진 건의 수용
5개 호텔과 계약 연장

토론토시의회는 최근 몰려들고 있는 난민신청자들에게 숙박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 2천만달러를 승인했다.
25일 시의회는 실무진이 건의한 예산 증액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실무진에 따르면 올여름 특히 난민신청자들이 밀려들며 기존 수용시설이 한계에 이르렀다.
이에 실무진은 이들을 호텔에 투숙시키기 위해 5개 호텔과 관련 계약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키로 하고 2천만달러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조 크레시 시의원은 “바람직한 장기적인 대책은 시영 아파트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나 현재 상황에선 어렵다”며 “난민신청자들을 노숙자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 미헤브 시의원은 “내키지는 않았으나 찬성했다”며 “연방과 주정부가 시에만 난민수용 문제를 떠맡긴채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난민지원단체 관계자는 “호텔로 보내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또는 민간 단체를 통해 정착하는 난민들에 비해 무작정 몰려온 이들은 상대적으로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존 토리 시장은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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