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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유권자 집단 ‘ 세입자 환심 공약 경쟁

온주신민당 “렌트 규제법 개정해 허점 보완”

7일 치러지는 온타리오주 총선에서 세입자들이 최대 유권자 집단으로 몰표를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정당들이 “집권하면 렌트 규제법을 강화하겠다”며 이들의 표심을 구애하고 있다.

토론토 다운타운 세인트 폴 지역구에 출마한 제시 스핀들 자유당 후보는 “임대주가 새 세입자에 한해 렌트비를 원하는 만큼 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한 현행 규제법의 허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신민당의 앤드리아 호바스 당수는 “임대 관련법안들을 개정해 일방적인 퇴거 조치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겠다”고 공약한바 있다. 특히 임대주가 자신이 거주할 것이라는 이유를 내세울 경우 세입자가 방을 비어야 한다고 허용한 현행 조항을 손질해 이를 악용할 수 없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수당의 도그 포드 당수는 “렌트비는 임대시장 기능에 맡겨 정부는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매년 렌트 인상폭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 법 규정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세입자 단체 관계자는 “신민당이 집권해 공약을 실천한다면 세입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총선을 앞두고 최근 토론토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의 69%가 ‘주거난 해결’을 가장 중요한 이슈중 하나로 꼽았다.

77%는 “집값을 낮추기 위해서는 현행 토지양도세를 인하하거나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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