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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전국 휘발유 가격 1달러 돌파

밴쿠버 1.05달러…시기적으로 휘발유 수요 높아

지난 주말 캐나다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리터 당 1달러를 넘어 섰다. 지난 48시간 동안 광역 밴쿠버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1.0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 해 10월21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을 모니터 하고 있는 ‘가스버디 닷 컴(Gasbuddy.com)’의 제이슨 테이스 씨는 “지난 주말 전국 휘발유 가격이 1달러를 넘어 섰다”며 “1년 중 지금이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테이스 씨는 “날씨가 춥고 낮이 짧은 겨울철에는 사람들이 운전을 줄이기 때문에 휘발유에 대한 수요가 그리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스버디 닷 캄’의 차트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5월 초부터 90센트 선에서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테이스 씨는 “경제가 침체 상황에 있기 때문에 올 여름 휘발유 가격이 지난 해 여름처럼 비싸지는 않을 것”이라며“올 여름 휘발유 가격은 1.10달러~1.15 달러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지난 해 여름 휘발유 가격은 1.40~150달러 선이었다.

테이스 씨는“지난 해 여름 가격을 생각하면 이제 휘발유 가격이 1달러 선을 유지한다고 해서 더 이상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달러선을 넘었지만 지역 적으로는 다르게 나타났다. 25일 밴쿠버의 경우 리터 당 1.05달러를 기록했고 뉴펀들랜드는 1.07달러를 기록했다. BC주의 휘발유 가격이 비싼 것은 주의 세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휘발유 판매 경쟁이 치열한 토론토는 96센트를 기록했고 캘거리도 97센트에 판매 됐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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