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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 프로젝트 추진 지지 부진”

“공사 시작 안되고 자금도 투입되지 않아”
CP, 12개 프로젝트 조사 결과

연방 정부가 신속한 경기 부양을 위해 사회 기간 시설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4개월이 지난 후 실제로 공사 진행 상황이 지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회 기간 시설 프로젝트는 대부분 교량, 철도, 항구, 국경 등에 집중 돼 있으며 연방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를 지연시키는 만드는 주정부나 시 정부의 예산도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캐네디언 프레스가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12개의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 프로젝트들의 진행이 매우 느린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두 곳의 온타리오주 국경 도시에서 추진될 예정인 교량 사업의 경우 다음 달 까지 건설 입찰도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니아시 블루 워터 브리지와 포트 이리의 피이스 브리지에 각각 1359만 달러와 1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었다.
연방교통부의 매리스 두레트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공사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자금도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인정했다.

연방 예산안은 또 몬트리올의 챔플레인 브리지 개선을 위해 10년간 2억12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두레트 대변인은 현재 한 건의 계약이 이루어져 4월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계약의 규모와 고용 창출 효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매니토바 주 원주민 운영 철도 회사인 키와틴 철도 회사의 경우 철도역사 건설과 철도 개선을 위해 2년간 410만 달러를 약속 받았으나 이 회사의 재무담당 최고 책임자인 앤소니 메이헴씨는 “자금이 들어오기를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의 경우에도 킹스게이트 2500만 달러, 퍼시픽 하이웨이 1500만 달러, 헌팅톤 500만 달러 등 3곳의 국경 통과소에 4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역시 아직까지 공사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캐나다국경서비스국의 파트리지아 지올티 씨는 “컨설팅 작업이 올해 이뤄질 것이지만 공사는 2010년 봄 이전에는 시행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로젝트 진행이 늦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 자유당의 제라드 케네디 하원의원은 “사회 기간시설 프로젝트 추진에 미흡한 성과를 보였던 지난 3년간의 보수당 정부의 기록을 재확인 해 주는 사례들”이라고 지적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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