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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 결과 밝지 않았을 것”

전문가 “3만6000개 감소 예상”

연방통계청이 4일 5월 고용통계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4월에 반짝 증가세를 기록했던 고용이 5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의 경우 예상을 뒤엎고 3만6500개의 고용증가를 기록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5월에 3만6000개 감소해 4월 증가분을 상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 경제 상황에서 4월과 같은 고용 증가 현상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이다.

스코셔 캐피털의 데릭 홀트 부사장은 “지난 4월 고용증가가 고용시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4월의 고용증가는 직장을 구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자영업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서면 고용 시장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영업으로 돌아선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5월에는 4월과 같은 자영업 증가도 기대하기 어렵고 북미 자동차 산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실업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구조 조정으로 GM이 오샤와에 있는 트럭 공장으로 영구 폐쇄했고 크라이슬러도 윈저와 브램튼의 조립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지했기 때문에 캐나다 제조업 전체의 고용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홀트 부사장은 “더구나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고용 사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월의 12만9000개 감소를 만회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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