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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2편 용호상 본선 진출

2006년 밴쿠버국제영화제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최신 한국흥행영화 대작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밴쿠버국제영화제(VIFF)는 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용호상 본선에 김경묵 감독의 ‘얼굴 없는 것들’과 김곡, 김선 감독의 ‘뇌절개술’을 비롯해 한국영화의 흥행기록을 갱신했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가 참여한다.




이외에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이호섭 감독의 ‘그리고 그 후’, 손재곤 감독의 ‘달콤, 살벌한 연인’ 박철의 감독의 ‘예의 없는 것들’ 등 총 8편의 장편 영화가 선보인다.


이외에 단편 영화로 이종윤 감독의 ‘외박’을 비롯해 7편이 참가해 총 15편의 한국영화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 젊은 영화인을 위한 경선분야인 ‘용호상’ 본선 진출 작품을 보면 중국의 양헹 감독의 세계 초연작품인‘베텔너트’, 일본의 이치 마사히데 감독의 북미 초연인 ‘복날의 꿈’등 8개 작품이 올라왔다.


VIFF는 7일 현재 영화제 기간 중 영화제에 참석할 것으로 통보해 온 한국 영화인으로 봉준호 감독, 김경묵 감독, 김선 감독, 박철희 감독 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VIFF가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려 부산국제영화제의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일정과 중복되면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 영화인의 참가는 드물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지명도가 낮은 밴쿠버 영화제라고 생각해서인지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유명(?) 한국 영화인들은 영화제로부터 초대를 받아 밴쿠버를 방문해서 마치 해외휴가 여행을 나온 듯 영화제와 무관하게 개인 일을 보고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언론과 주최측의 빈축을 사 왔다.


표영태 기자
◆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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