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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주민, 시골주민보다 더 건강

사망률도 시골에 비해 낮아

시골 지역에 사는 캐나다인들은 도시 거주인들 보다 덜 건강하고 사망률도 높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캐나다건강정보연구소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지가 도심 중심부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순환기. 호흡기 질환, 당뇨병, 부상, 자살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시골지역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도심에 대한 시골 지역을 4가지 형태로 분류했는데 통근자 흐름이 가장 높은 지역(거주인구 중 최소한 30% 도심지역에 고용돼 통근)과 보통지역, 적은 지역, 통근흐름이 거의 없는 지역 등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시골 지역에서의 높은 사망률은 순환기 질환과 부상과 같은 요인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장 멀리 떨어진 벽지에서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연간 7백92명으로 도심지역의 10만명 당 6백95명에 비해 훨씬 높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은 시골지역이 도심지역에 비해 2,3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5세에서 19세 사이 젊은 층이 부상으로 사망할 확률이 시골지역이 훨씬 높았다는 점이다.

20세 이하 젊은이들이 자살로 사망할 확률이 시골지역이 남자의 경우 4배, 여자의 경우 6배 높았다.


시골지역 거주자의 57%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도시지역 47% 보다 높았으며 시골지역 거주자의 32%가 흡연자였다.
도시지역 흡연자 비율은 25%였다.


그러나 암 발생률은 시골 지역 남성이 10만 명 당 4백19명에서 4백56명인데 비해 도심지역은 4백64명으로 나타났으며 시골지역 여성도 10만명 당 3배3명에서 3백24명으로 나타나 도시여성 10만명당 3백36명보다 적었다.


특히 시골지역 여성의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도시지역 여성보다 낮았다.


◆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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