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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침대로 바꾸면 요통 해소 가능"

5년 이상 침대 사용 통증 발생

척추지압의학저널

허리가 아프거나 뻣뻣해졌다고 느끼면 침대를 바꿔 보는 것이 하나의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척추지압의학저널에 게재된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 침대로 바꾸는 것만으로 요통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통과 침대의 상관관계에 관해 최초로 시도된 이번 연구에서 5년 이상 된 침대에서 자는 사람들이 요통이나 허리의 뻣뻣함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59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5년 이상 된 침대에 4주 이상 잠을 자게 한 후 새 침대에서 자도록 실험을 했다.


피험자를 대상으로 숙면, 요통 등 다양한 내용의 검사를 통해 연령과 체중과 상관 없이 새 침대로 옮기면서 피험자들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63%가 요통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캐나다의 보다 나은수면위원회(Better Sleep Council Canada)를 대변하는 척추지압사인 스테이시 어빈 박사는 “80% 이상의 캐나다인이 살아 오는 동안 1번 이상 요통을 앓아본 적이 있다”고 말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바로 침대의 수명에 상태에 따라 어떻게 조치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불편한 잠자리로 매주 4천8백만 시간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추산했다.


캐나다의 보다나은수면위원회는 “침대가 일년에 2천시간이나 사용되는 가정에서 가장 혹사되는 가구”라고 설명하고 “침대의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하는 것이 요통을 비롯해 각종 신체 이상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안내했다.


캐나다의 보다 나은수면위원회는 침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ABC’S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선 A-Age: 8-10년간 밤마다 지속해서 침대를 사용했는지, B-Beauty: 침대가 지저분하고 훼손이 되고 변색이 됐는지, C-Comfort: 처음 가게에서 침대에 누워 봤을 때의 안정감이 느껴지는지, 그리고 S-Support Check: 침대에 누워서 주먹을 허리에 집어 넣어 움직일 정도의 공간이 있는 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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