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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자 과잉공급 위기 직면

주택 허가액 증가했지만 판매 감소 매물 증가

부동산 시장이 약간 움츠러드는 조짐을 보이면서 BC주의 주택 건설업자들은 주택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시점이 오게 될 위험성을 염려하고 있다.


써 소머빌 UBC 도시경제 부동산 연구소 소장은 BC주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를 “참고 기다려 볼 것”이라면서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언급했다.
지난 8월의 경우 주택허가 금액이 7월에 비해 11.4% 증가해 5백70만 달러가 늘어난 6억4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 위원회는 9월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7%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새운 리스팅은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위원회도 지역의 9월 부동산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하락했지만 총 리스팅 수는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


소머빌 소장은 “판매가 계속 감소하고 리스팅 수가 늘어나면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밴쿠버는 주거. 비주거 통틀어서 주택허가 금액이 33.8% 증가해 4억4천5백만 달러에서 5억9천6백만 달러로 증가했다.
아보츠포드는 65%나 증가해 8백40만 달러에서 1천3백90만 달러로 증가했다.


빅토리아의 경우는 주택 허가액이 40.5% 감소해 1억1천만 달러에서 5천5백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1년 전체에서 보면 2005년에 비해 15.8% 증가한 주택 허가액을 기록했다.


비주거 부문에서는 BC주에서는 큰 폭의 차이가 나지 않아 4.1% 허가 금액이 감소해 지난 7월 3억2천5백만 달러보다 낮아진 3억1천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머빌 소장은 통계청의 자료를 통해 BC주가 신규 주택의 공급 과잉 상태라고 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제는 당장의 시장에서가 아니라 높은 건설비용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가치 있게 프로젝트를 완공하느냐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로워 메인랜드에서의 건설 비용은 작년에 비해 올해 10-12% 상승했다”면서 “따라서 이 같은 상황은 우리에게 그리 놀랄 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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