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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5년새 최고 3배 올라

아파트 분양가 평균 상승률 83% 최근 5년간 서울시내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고 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박승환 의원(한나라당)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시가 제출한 '서울시 연도별, 평형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의 18평 이하 민간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2000년 544만원에서 지난해의 경우 1천41만 원으로 0.9배 증가했고 18평 초과∼25.7평 아파트의 경우 2000년 570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1천43만 원으로 0.8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5.7평 초과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같은 기간 721만 원에서 1천250만 원으로 0.7배나 가격이 올랐다.


전체적으로 평당 분양가 상승률은 82.5%에 달했으며, 이를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물가상승률(2000년 대비 17.6% 증가)과 비교하면 물가보다 3.7배나 많이 오른 것이다.


평당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송파구의 25.7평 초과 대형 아파트들로, 2000년 623만 원에서 지난해 1천946만 원으로 2.1배나 상승했다.


박 의원은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점점 멀어진다"며 "분양가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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