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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부자일수록 加.美 부동산 투자 선호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10/22 07:53

중국.호주, 태국.베트남 등 괸심 증가

신한은행은 최근 20세 이상 고객 40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6,483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48%가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답해 국외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소득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많아 해외 부동산 투자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는 47%, 5000만원 이하는 45%만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반면 8000만원 이하는 50%, 1억원 이하는 55%, 1억원 초과는 무려 62%가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관심 있다'는 응답이 50ㆍ60대는 43%에 불과했지만 40대는 47%, 30대는 48%, 20대는 57%에 이르렀다.

유망한 투자지역으로는 중국(27%)과 호주ㆍ뉴질랜드(26%)가 선두다툼을 벌였고 태국ㆍ베트남 등 동남아시아(22%)가 뒤를 이었다.
최근 집값 거품 논란 때문인지 한인의 부동산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미국ㆍ캐나다(18%) 등 북미지역은 선호도에서 크게 밀렸다.


그러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중국 비중이 줄어들고 미국ㆍ캐나다를 꼽은 응답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는 중국이 30%, 미국ㆍ캐나다가 10%인 반면 5000만원 이하는 중국이 28%, 미국ㆍ캐나다가 17%, 8000만원 이하에서는 중국 27%, 미국ㆍ캐나다가 21%, 1억원 이하는 중국 22%, 미국ㆍ캐나다 24%, 1억원 초과는 중국 19%, 미국ㆍ캐나다 29% 등이었다.


그밖에 응답자 중 43%가 향후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로 '세금 중과'를 꼽았으며 대출금리(23%), 재건축 규제(22%), 판교 등 신도시 분양(12%)이 뒤를 이었다

향후 부동산 투자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8%는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봐 정부의 각종 조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여전함을 시사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은행 고객 10명 중 7명은 자산(금융+부동산 자산)이 최소 30억원 이상은 돼야 ‘부자(富者)’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30억~50억원이라는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25%는 10억 이상, 18%는 50억 이상이라고 답했고, 100억원은 넘어야 부자라는 사람도 10%였다.


그밖에 자산형성에 가장 기여가 큰 재테크 종목으로는 47%가 예·적금을, 35%가 부동산을 꼽았다.
펀드 간접투자와 주식·채권 간접투자는 각각 11%, 7%에 그쳐 금융자산이 노후대비를 위한 주된 재산축적 수단이 못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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