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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가장 큰 집 85억원에 매물로 나와

광활한 국토를 자랑하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집은 과연 얼마나 클까.

1일 일간지 밴쿠버 선은 1면 대형사진과 함께 캐나다에서 단독주택으로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밴쿠버 교외 아보츠포드에 있는 이 집은 대지 20에이커(2만4천484평)에 연건축면적 4만7천 평방피트(1천321평). 가격은 의외로 '헐값'인 99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85억원)의 호가를 달고 있다.




대성당 양식의 정문에서 시작되는 이 집은 7개 주인용 침실과 3개 직원용 침실, 대리석으로 장식된 대형 연회실, 당구실, 영화감상실, 도서실, 엘리베이터, 온실, 뽀족탑 형식의 둥근 천장, 지하터널로 연결된 야외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집 주인은 은퇴한 통신사업자인 도널드 뷰프르(77)로 7자녀를 둔 가족의 보금자리로 지었다.
그는 1992년 47만5천 달러에 부지를 매입한 뒤 97년부터 건축에 들어가 지금까지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뷰프르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마무리 공사를 남겨둔 채 매각하게 된 것이라고 부동산회사측은 전했다.


매물을 등록한 홈라이프 벤치마크 부동산의 중개인 대니 에반스는 "그동안 건축에만 1천5백만 달러(약 128억원)가 들어갔다"며 "해외의 개인 구매희망자와 휴양시설로 쓰려는 국내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전 가수 빌리 조엘이 3천750만 달러에 내놓은 1만4천 평방피트짜리 롱아일랜드 저택같은 미국의 호화주택과 비교하면 이 집은 '횡재'나 다름없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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