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합광고회사 ㈜영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 선호지역은 미주 38%, 동남아시아 31%, 중국 18%, 호주 등 기타 지역이 13%로 나타났다.
투자대상은 아파트, 주상복합 등 일반 주택(51%) 이 가장 많았고 호텔 리조트(25%), 상가 등 임대용 부동산(22%)이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형 일반주택은 캐나다, 미국 등 미주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이, 호텔 리조트는 필리핀, 인니 등 동남아시아 주요 휴양지가, 임대용 부동산으로는 중국의 상하이 등이 손꼽히는 인기지역으로 조사됐다.
투자대상으로 일반주택(51%)에 이어 호텔 리조트(25%) 관심도가 상가 등 임대형 부동산(22%)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특기할 만한 사항.
이 같은 현상은 미주지역의 콘도미니엄(아파트), 두바이 주상복합과 달리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이 저렴한 동남아권의 유명 휴양지 소재 호텔 리조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리조트 투자시 고려 사항은 소유가치가 44%, 투자수익이 42.4%, 휴양기능이 13. 6% 순이며, 선호하는 주변환경은 해안지역(63.2%)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조트 투자 희망자들이 꼽고 있는 유망 해안지역으로는 인도네시아 발리, 필리핀의 세부, 베트남의 나트랑 등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시 총 투자비용으로는 2억 원 ̄3억 원 사이가 40.4%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4억 원이 2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를 위해 미화 30만 불 이상 해외 송금시 국세청 통보 대상자가 되는 것을 꺼리는 투자 성향 탓으로 풀이된다.
해외 부동산 투자시 기대하는 연 수익률은 8 ̄10%대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 ̄12%가 23.4%, 6 ̄8%가 19.6% 순이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동남아에 대한 투자 기대가 미주지역을 육박할 만큼 높게 나와 주목을 끌었다.
미주나 유럽이 부동산 가치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와 동남아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볼 때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점, 교육을 위한 투자에서 노후를 대비한 은퇴이민이나 휴식형 투자로 전향되고 있다는 점 등이 동남아시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미주지역은 자녀가 영어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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