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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NDP 당수 사임

"당내 갈등의 원인이 나라면..."

지도력에 도전을 받아온 캐롤 제임스 BC NDP 당수(사진)가 결국 사임했다.

제임스 당수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당수직에서 즉각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떨리는 목소리로 기자들 앞에 선 제임스 당수는 “내가 당수로 있는 동안 당이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갖는다”며 “나는 내 일생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건설하는 것에 바쳤다”고 말했다.

제임스 당수는 “당을 재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일부 인사들은 당내 싸움을 계속하기를 원했다”며 “당내 갈등의 원인이 나라면 내가 사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당수는 2003년 11월 NDP 당수로 선출됐다.
당시 NDP는 2001년 BC 주 총선에서 자유당에 참패하며 정권을 내준 뒤 당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된 상태였다.

제임스 당수가 이끄는 NDP는 2005년 총선에서 79석 가운데 33석을 획득하며 BC 정치에서 강력한 야당으로 부상하게 됐다.
제임스 당수는 2009년에도 당을 이끌고 총선을 치렀으나 집권에 실패해 당내에서 그녀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일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소위 ‘13인의 반대자’가 제임스 당수의 지도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했고 지난 1일 당 중진인 제니 콴 의원이 공개적으로 제임스 당수의 지도력을 비판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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