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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타바코사 횡포로 한인소매업계 타격

임페리얼 타바코 사의 불공정 가격 정책으로 인해 한인 소매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국내 담배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임페리얼 타바코 사는 판매 업체들을 그 규모와 판매 지역에 따라 일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그룹과 나머지 그룹으로 분류, 담배 가격을 달리 정해주고 그 가격대로 팔기를 강요해왔다.
상위 그룹에 선정된 업소에만 인상폭 만큼 리베이트를 주고, 나머지 업소에게는 리베이트를 주지 않아 같은 업소라도 혜택에 있어 차별을 받게 된 셈이다.
지난 7월 사스카치완에서 시작된 임페리얼 사의 일방적인 방침은 11월 들어 캐나다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온타리오 실업인협회를 시작으로 캐나다 전 지역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해당사에 대한 담배 불매운동까지 벌이게 된 것이다.
급기야 17일에는 BC 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를 비롯해 인도, 중국 실업인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임페리얼 타바코 서부 캐나다 지부 관계자에게 소매업소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그러나 임페리얼 사의 관계자는 “이미 정해진 회사의 방침이며, 회사의 결정에 따라주길 바란다”며 더 이상의 설명도 하지 않았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인도, 중국 실업인 협회 관계자들도 “소규모 업주를 무시하는 임페리얼 사의 횡포를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BC 한입협동조합 실업인협회 허형신 회장도 “회원들 모두 힘을 모아 이길 때까지 싸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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