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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노인아파트서 불…한인 부상

스프링클러 없어
40여분 걸려 진화

한인 시니어도 다수 거주하는 LA한인타운 인근 노인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니어 5명이 다쳤다.

LA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45분쯤 4가와 유니언 인근 15층짜리 '유니언 페라로 타워스(Union Ferraro Towers)' 아파트 4층 한인입주 유닛에서 불이 났다.

소방국은 150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42분 만에 진화했다. 한인 시니어가 사는 2개 유닛이 불에 탔으며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2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소방국은 밝혔다.

화재 건물은 LA시주택국 소유의 원베드룸만 200 유닛인 노인 아파트다. 소방국은 화재 직후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부터 긴급 대피시키고, 소방 호스를 아파트 내부에서 100피트 끌어와 뿌리는 등 신속히 대처했다. 다행히 불이 윗층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현장 점검 결과 화재 진화 및 경보 시스템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릭 스콧 소방국대변인은 "해당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층간 화재가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자동개폐문도 없어 조기 진화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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