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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 치통완화제 복용말라"…FDA 경고…6년간 10명 사망

아기용 치통 완화제를 먹은 유아 10명이 사망해 연방식품의약국(FDA)이 복용 중단을 권고했다.

문제가 된 약은 하일랜드(Hyland)사의 'Baby Teething Tablets'(사진)다. FDA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약과 관련해 지난 6년간 10명이 숨지고 400여 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부작용은 고열, 구토, 졸음, 경련, 숨가쁨 등이다. 12일 FDA는 "아기들에게 약을 먹이지 말고, 부작용 증세를 보이면 즉시 주치의를 찾아가라"고 경고했다.

하일랜드사는 해당 약의 미국내 유통을 중단했다. 하일랜드사측은 "약의 위험성에 대한 FDA의 경고는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면서도 "FDA의 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약을 유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VS와 월그린 등 의약품 체인점들도 해당 약 판매 중단을 발표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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